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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톡 pc 버전 오류 일부 이용자 1시간 먹통

by Flow Tech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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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pc 버전 서비스의 잦은 오류

카카오톡 pc버전 서비스가 최근 잦은 오류를 겪고있다.

 

오늘 5월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24분까지

약 1시간동안 일부 사용자가 카카오톡 pc버전에서 로그인을 하거나

메시지를 주고 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이달 들어 세 번째 발생한 오류로 사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문제 발생과 대응

카카오는 문제 발생 즉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날인 5월20일에도 오후 2시 25분부터 약 6분동안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가 메시지 수발신 및 pc버전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을 겪었는데, 이는 짧은 시간 동안

두 번째 발생한 오류로, 사용자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톡 pc버전의 오류는 이달 초에도 발생했다.

 

5월 13일에는 내부 시스템 작업 중 오후 1시 44분부터 약 6분간

일부 사용자의 메시지 수발신 및 pc 로그인에서 불안정한

현상이 있었다고 카카오는 전했다.

 

이처럼 짧은 시간 내에 연속적으로 발생한 오류는 사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지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메신저의 기능에서

신뢰성이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의 원인과 영향은?

카카오톡 pc버전의 잦은 오류는 여러 원인으로 분석된다.

 

첫째, 내부 시스템 작업 중 발생한 예기치 않은 문제.

 

카카오는 시스템 작업이나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에

대해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서버 과부하나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류이다.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하거나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때

서버나 네트워크가 과부하 될 수 있다.

이러한 오류는 사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다..

특히 업무나 중요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카카오톡 pc 버전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더욱 큰 영향을 끼치게 될것이다.

 

메시지 송수신이 원활하지 않으면 중요한 정보를 놓치거나

업무진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또한, 잦은 오류는 사용자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카카오톡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증대시킬 수 있다.

 

여기서 아리송한 셋째, 과거 카카오 서버 화재사건이 영향이 있을까?

2022년 10월 15일 SK C&C 성남 판교의 데이터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때 이 화재의 여파로 15일 15시 29분부터 카카오톡, 다음 등

카카오 제공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고가 있었다.

화재로 인해 카카오의 장비가 위치해 있는 구역에 전원 공급이 차단되었고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다. 화재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서버오류가 자주 발생했고

그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을지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카카오톡 pc 버전 메신저의 오류를

그때 화재의 여파가 남은것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인다.

 

카카오측에서도 현재 서비스 오류를 화재사건의 여파라고 해명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해결 방안과 향후 과제

카카오는 이러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는것.

 

이를 위해서는 서버증설이 필요하고 네트워크 강화 등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하다.

만약 과거 화재의 원인이 어느정도 여파가 남아있다면, 안전 운영을 위한

서버의 증설은 필수불가결이라 볼수있다.

 

둘째, 시스템 작업이나 업데이트 시 사전 공지 및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

 

사용자가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지를 제공하고, 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해야한다.

 

현재 카카오톡 사용자들의 경우 별도의 공지를 확인할 방법이 없고

있다고 한들 먼저 찾아서 확인하려고 애를 쓰지는 않기 때문에

육안으로 바로 확인 가능한 방식이 필요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별도의 팝업창에 공지가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이것 역시 사용자들에게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한 카카오가

공지를 띄우지 않는것은 아닐지 합리적인 생각을 해본다.

 

셋째, 사용자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오류 발생 시 사용자들에게 신속하게 공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유지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오류를 계기로 시스템 안정성 강화와 사용자 지원 체계 개선에 힘써야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의 신뢰도를

높여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카카오는 그동안 쪼개기 상장과 임원들의 스톡옵션 '먹튀'와 시세 조종 혐의 등

여러차례의 사회적 물의를 빚어 기업 신뢰가 떨어지기도 했다.

이 탓에 SK C&C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과 관련해 내부에선 제대로

논의를 하지도 못하던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한민국에서 카카오톡을 쓰지 않는 사람은 손에 꼽을정도로 적다.

무료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하더라도 점유율을 토대로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확장을 하는 카카오톡의 입장에서는 더이상

신뢰도를 잃어서는 안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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