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4GB 이상의 대용량 파일을 USB에 옮기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USB 드라이브에 4GB 이상의 파일을
옮겨야 할 때가 종종 생기는데
4GB 이상의 파일은 USB에 전송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용량 파일 USB에 옮기는 방법
1. USB를 연결한 다음 내 PC에서 USB드라이브를 마우스 우클릭한 다음
포맷 버튼을 누른다.
2. 아래와 같이 USB 드라이브 형식이 나타나는데
파일 시스템의 기본값이 FAT32로 선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이것을 NTFS 로 바꿔준 다음
포맷 옵션에서 빠른 포맷을 체크한 다음 시작을 누른다.
3. NTFS로 바꾼다음 빠른 포맷을 시작하면 경고문구가 나타나는데
확인 버튼을 누른다 (확인을 누르기 전 중요한 파일이 있다면 다른곳에 옮겨준다)
4. 포맷이 완료되었다는 문구가 나타나면 작업이 완료된 것이다.
NTFS로 변경된 USB에 4GB 이상의 파일을 복사해보면
문제 없이 원활하게 복사 및 붙혀넣기, 이동이 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파일 형식을 변경하지 않았을 경우
왜 4GB 이상의 파일은 USB에 이동이 불가능 한 것일까?
USB에 4GB이상 파일이 들어가지 않는 이유와 NTFS란?
이동이 되지 않는 이유는 파일 시스템 형식에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저장장치는 데이터를 기록할 때 위치와 파일형식등을
정하는 방식을 파일 시스템이라고 한다.
어떤 파일 시스템을 사용하냐에 따라서 특정 운영체제(OS)와의 호환성은 물론
저장가능한 드라이브의 크기, 그리고 파일의 최대용량이 달라지게 된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파일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FAT32 , exFAT , NTFS 등이 존재한다.
이 파일 형식에 따라 파일시스템의 제한이 있는데,
대부분의 USB 드라이브는 기본적으로 FAT32 파일 시스템을 사용하고있으며,
FAT32 파일시스템은 파일의 최대 크기가 4GB로 제한된다.
이는 FAT32 파일 시스템이 개발된 시기에 대용량 파일 저장이
딱히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FAT 파일은 MS-DOS 시절에 개발된 파일 시스템이기 때문에
굉장히 오래된 기술이며 그만큼 성능이 낮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보니 하나의 드라이브에 최대용량이 4GB로 한정되어있으며
특정 파일의 최대용량은 2GB로 제한된것이다.
32기가바이트 이상의 넉넉한 USB를 사용해도 FAT 방식으로 포맷된 USB에는
당연히 4GB의 용량 전송에 한계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NTFS 이고,
드라이브 최대 용량은 256TB , 단일 파일 최대용량은 128TB이다.
ps. GB가 아니라 TB 라는것을 명심하자. 1TB = 1000GB
큰 파일 및 디스크 지원을 하기 때문에 훨씬 큰 용량의 파일을
저장 및 이동할 수 있으며 NTFS는 디스크의 데이터 무결성을 높이는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시스템 충돌이나 갑작스러운 전원차단 등
여러 상황에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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